보고서

대전 숭현서원지

200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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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숭현서원지 숭현서원지는 발굴조사 결과 서고동저의 지형을 동·서 주축선으로 하 여 전체 지형을 2단으로 크게 조성하여 각 단에 건물지를 배치시켰는 데 담장안에 5개의 건물지, 담장 밖 남쪽에 1개의 건물지 그리고 출입 문이 확인되었는데 사당과 내삼문, 강당과 동·서재, 그리고 수복사지 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사당은 하나의 축상에 본사당과 별묘를 가지고 있으며 본사 당은 정면 3칸, 측면 3間의 前後退로 구성되고 별묘는 정면 1칸, 측면 3 間 前後退로 구성되며 이에 따른 제문과 내정에 깔린 기와로 보아서 각 각 별채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당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중앙대청과 좌우온돌방으로 구성된 강당의 통열양식을 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추정동·서재·추정외삼문은 유구의 파손이 극심하 여 그 위치·구조를 확정짓기가 어려웠다. 이와 같은 조사를 통하여 숭현서원지 발굴조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1. 조사에서 확인된 건물지는 크게 2차례 정도의 신축과 증축이 이루어 졌으며, 기록상에서 확인되고 있는 중수는 기록과도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건물지 1과 건물지 2에서 확인된다. 건물지 1의 초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초석하부의 기와와 석축 들이 수축 또는 증축한 것으로 판단된다. 1차 건물지를 만든 후 추가로 성인들을 모시기 위하여 증축의 필요성을 가지고서 건물지 1에 덧되어 건물지 2를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현상은 초석들의 규모와 크 기 면에서도 후대에 유실되었다고 해도 건물지 2만 초석이 유실되었다 고 보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와적시설과 관련하여 살펴볼 수 있다. 건물지 1과 2의 전면에 설치된 와적시설은 건물지 2를 축조한 후에 부 설한 것으로 판단된다. 건물지 1을 조성할 때 만들어진 시설물이라면 주 출입구가 건물지 1의 중심부와 연결되어야 하나 현재는 건물지의 1 과 2의 중심에 중심기와열이 위치하고 건물지 2에 설치된 와적시설은 건물지 1보다 80cm정도 더 들어가서 설치되고 있다는 것은 두 건물지 사이에 시간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 내삼문과 북쪽 담장지에서 확인되고 있다. 내삼문의 북쪽 석축렬을 살펴보면 석축을 축조하는 석재들이 남쪽부와 는 확연히 차이가 나며 이는 추가로 수축하거나 이를 확장 즉, 덧된 것 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북쪽 담장지와 강당지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2줄의 석렬은 담장지의 기초석렬로 판단되며, 이것이 현재 남아있 는 담장지의 선축 담장으로 판단되고 건물지2를 추가하기 위하여 단장 지를 확장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넷째, 강당지의 위치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서원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강당지가 담장지 를 증축함으로 인하여 남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묘 정비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현재의 서원지는 1667년 이전에 건물지1과 강당지, 그리고 동, 서재로 출발하여 이때 묘 정비가 들어서고 이후 1803년 일부 건물지들이 소실되고 여기에 건물 지 1과 건물지 2그리고 담장지를 신축 또는 증축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 는 기록에 나타나는 1803년의 불탄 이후에 중수하였다는 기록과 일치 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후 건물지 1과 2, 강당지, 그리고 동·서재, 묘 정비 등이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 이전까지 유지되었으며 이번 조사에 서 확인된 유구들도 이러한 현상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 외삼문의 위치 또한 외삼문지에 대하여는 1678년(숙종4년)무렵의 영귀루가 있었다는 기록을 통하여 조사에서 확인된 초석들은 문루의 초석일 것이며, 이 초 석들의 북편에 위치하고 있는 담장의 석축렬은 건물지2와 내삼문에 연 결된 담장과는 차이가 있으며, 건물지 3의 북편에서 확인된 1차 담장지 와 나란하게 연결되는 것으로 통하여 최소한 1803년 중수 이후에 조성 되었을 외삼문의 위치는 현재의 건물보다 남쪽으로 더욱 이전되었거 나 아니면 별도의 출입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3. 무문토기관련 유구 또한 묘정비 앞쪽과 설단 남쪽에서 무문토기편들이 검출되고 있어서 주변에 무문토기 유적이 산재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향후 대전지 역의 선사문화를 규명하기 위해서라고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 밀발굴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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