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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아포 칼립스 1 - 백강과 기벌포는 어디인가?

2024-01-11 09:54:58
조회 72

도서 개요


 - 제목 : 백제 아포칼립스➊ - 백강과 기벌포는 어디인가?

- 지은이 : 서동인

- 판형 및 페이지 : 155 X 220mm / 344 페이지

- 발행일 및 가격 : 20231218/ 가격 22,000

- ISBN 978-89-6246-516-7 93910

- 주류성출판사 02-3481-1024 (대표전화) / 02-3482-0656 (FAX)

                    e-mail : juluesung@daum.net / 홈페이지 : www.juluesung.co.kr

 

도서 소개


백강 및 기벌포와 주류성의 위치를 찾는 일은 백제사 복원에 중요한 핵심

 

7세기 동아시아에는 거대한 두 세력의 연합이 형성되었다. 고구려-백제-(일본)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연합 세력과 당()-신라의 동서연합이 그것이다. 이들 서로 다른 양대 세력의 충돌이 바로 나당전쟁이다. 그중에서도 백강기벌포 해전은 당시 동아시아 주도 세력이었던 5국의 () 자 연합이 각자의 명운을 걸고 치른 최대 규모의 국제전이었다. 백제로서는 피할 수 없는 결전이었고, 신라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싸움이었다.

당과 신라를 상대로 한 백제의 마지막 구국전쟁은 6638~9, 네 차례에 걸쳐 백강 및 기벌포 일대에서 벌어졌다. 그리고 함께 손잡고 백제를 침공한 신라와 당이 한반도의 주도권을 놓고 다툰 마지막 결전 또한 백강기벌포에서 치러졌다. 신라 및 당을 상대로 벌인 백제의 마지막 전장(戰場)이었고, 신라가 당으로부터 대첩을 거둔 결전장 백강(기벌포)’이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남원포의 삽교호 일대와 합덕읍 삽교천 하구 지역임을 저자는 한3국의 사료(史料)와 한국고대어지명향찰 등을 바탕으로 최초로 정확히 밝혀내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나당군의 백제 침공으로부터 백강해전 및 백제의 멸망 과정을 실제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그간 우리는 격변의 시기였던 7세기 후반, 신라와 당의 백제 침공 전후로부터 백제의 멸망에 이르는 과정을 사실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이제 비로소 우리는 백제 말기의 신라와 고구려의 한국 고대사를 정확히 이해하는 동시에 그것을 바탕으로 그 시기의 역사 서술 또한 달라질 것이다. 나아가 중국 및 일본과의 관계라든가 당시의 동아시아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한국 고대사의 비밀‘ 1360년 만에 풀었다!

 

백제인들의 구국운동 중심이었던 백강 및 기벌포와 주류성의 위치를 찾는 일은 백제사 복원에 중요한 핵심 사항이다. 백제 말기에 백제··고구려 남북연합군이 신라·동서연합군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 백강(白江,=기벌포)해전과 부흥 백제의 왕성이자 부흥 운동의 중심이었던 주류성에서의 패전은 삼국시대를 마감하는 신호탄이었다. 남북 및 동서 두 연합의 교차점(십자연합)에서 발생한 대규모 충돌은 한국 고대사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660년 나당군에게 사비성이 함락되고, 의자왕과 지배층 대다수가 포로로 잡혀간 뒤로 3년여에 걸쳐 가열차게 진행된 백제인들의 구국운동은 백강해전 패배에 이어 주류성과 임존성이 함락됨으로써 허망하게 끝나고 말았지만, 특히 주류성과 임존성·가림성(성흥산성)은 나라를 되살리려는 백제인들의 구국 의지와 항전 활동을 대표하는 장소였다. 그중에서도 주류성과 기벌포는 백제 부흥 운동에서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백제가 나당군을 상대로 해전을 벌인 기벌포(백강)와 주류성이 어디인지는 지금껏 아무도 모르고 있다.

 

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상상력과 추리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가 고대사이다. 한국과 중국에 전하는 기본 자료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분석했더라면 그간의 부끄러운 결과는 면했을 것이다. 구당서·신당서와 같은 전쟁 당사자인 당1차 사료만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보고 이해했더라면 백강과 주류성을 적어도 충남 북부권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 기본적인 노력조차 없었기에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이 땅에 들어와서 내세운 전북 만경강 또는 동진강 백강설이나 전북 주류성설과 같은 엉터리 가설을 진작에 청산하지 못한 것이다. 백강(기벌포)과 주류성이 지금의 금강 하류로부터 전북 지역 어딘가에 있었다는 일본인들의 주장은 허구이다. 그들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맹종하여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다 보니 백강이 지금의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남원포 일대이고, 주류성이 충남 세종시 전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 못한 것이다.

 

저자가 백강(기벌포)과 주류성의 위치를 찾기 위해 충남북 및 전북 지역에서는 빼놓은 곳이 별로 없을 만큼 많은 곳을 두루 답사하였다. 하지만 그처럼 샅샅이 뒤지는 답사가 별 도움이 안 되는 일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향찰(鄕札)과 지명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진 뒤였다. 기본적인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말과 향찰로 해독하면 기벌포 및 주류성을 쉽게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지명과 한국 고대어, 각 지역의 필요한 방언을 추가로 조사하였다. 기호 지방의 방언 가운데 상당수가 백제어 또는 그 이전 마한어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 지역 방언이 신라어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그것이 향찰에 어떻게 반영되었을까 하는 것까지 탐구하였다. 가는 곳마다 지명에 얽힌 내력도 뒤져야 했고, 삼국사기지리지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각종 지리서도 빠트리지 않았다.



목차

 

글머리에 두는 저자의 말

 

1. 백강과 웅진강, 두 갈래 길로 공격한 당군의 전략

 - 13만 당군 소야도로 건너오다

 - 당군, 내주(萊州) 성산(城山)에서 서해 건너 동진(東進)

 - 당군 좌군은 당진 백강, 우군은 부여 웅진강으로 상륙

 - ‘당평백제비에도 당군 장수 좌군과 우군으로 편성되어 있어


2. 소정방의 우군, 사비도성을 함락하다

 - 소정방, 79일 아침 오름물때에 부여 반조원리로 상륙

 - 당군, 9일 저녁 오름물때에 상륙작전 재개

 - 부여 석성면 봉정리 일대 10리 벌판에 당군 주둔

 - 금강 강바닥 깊어 백제 시대에는 고다진이 내륙항 역할

 - 백제는 당군의 웅진강 침입을 예상하지 못했다!

 - ·중 양국의 기록에도 웅진강은 백강이 아니다

 - 부여 세도면~석성면 일대 백제 시대 웅진강구

 

3. 역사상 세계 최대의 해전, 백강해전

 - 당과 신라의 마지막 나당전쟁을 치른 곳도 백강·기벌포

 - 부여 석성-세도 아래는 강이 아니라 바다


4. 백강은 어디인가?

 - 백강과 사비하는 어떻게 다른가?

 - 중국 기록엔 금강이 모두 웅진강으로 되어 있어

 - 주류성은 북부의 성, 백강구는 서부 백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 백강(白江)에 관한 종래의 여러 견해는 모두 허구

 - 백강구는 당진 삽교천 하구 우강 강문리 일대!

 - 기벌포는 소부리주 및 서천 지역에 없었다

 

5. 백강과 기벌포의 위치를 알려주는 증거들

 - 어원적 의미로 본 기벌포와 백강의 위치는 당진

 - 삽교천의 원래 이름은 삽내삽살

 - ‘동진강=백강부안 기벌포 설도 허구

 - 전북 동진강이나 만경강은 백제의 백강이 아니다


6. 소정방과 당군의 웅진강 상륙 시간

 - 바다 물때로 알아본 당군의 웅진강 상륙 시간

 - 당군의 웅진강 상륙 시간은 79일 오전 9시 전후

 1) 과학적 조석표(潮汐表)로 보는 당군의 웅진강 상륙 시간

 2) 토정 이지함의 조수왕래법으로 보는 백제의 물때

 3) 사비성 함락과 의자왕의 웅진성 피난 시각


7. 사비도성 함락 후의 여러 상황들

 - 소정방의 회군과 전쟁포로 의자왕 일행의 당나라 압송

 - 계백의 3과 김유신의 3에 대한 몇 가지 견해들

 - 사비성 함락 직후 김춘추의 이동로

 - 백마강과 소정방의 조룡대(釣龍臺) 전설에 관한 견해


8. 신라··백제··고구려 5국의 대결전(大決戰),

 - 백강해전의 비밀 코드

 - 한국과 중국·일본 3국의 백강해전 관련 자료들

 - 연대와 월일별로 다시 정리한 한··3국 자료들

 - ·백제군과 나·당군 백강에서 네 차례 대규모 해전 치러

 - 백강해전 패전 및 주류성 항복 이후 임존성 전투

 - 당군은 전통적으로 누선과 전선(戰船)을 동원하였다!

 - 나당군 수군의 전술과 백제·왜군의 패배 원인

 - 왜 및 백제 군, 당군의 선박 규모·무기·전략 전술에 뒤져

 - 당군은 물때를 잘 활용해 화공전으로 승리하였다!


9. 백강해전에서의 패배와 주류성 함락

 - 나당군의 남벌(南伐)에 이은 북벌, 그리고 백강해전과 주류성 함락

 - 북방성 관할 지역에 대한 총공격이 북벌의 핵심

 - 부여풍이 복신 죽인 뒤 나당군의 북벌 시작돼

 - 부여륭·부여풍·부여용 및 복신의 관계

 - 전북 남원이 대방 땅으로 불리게 된 사연

 - 고구려 멸망 후 전쟁포로 부여풍과 부여륭의 영남 유배

 - 바다 건너 왜()로의 망명길에 오른 백제 유민들

 - 흑치상지·사타상여에 의한 임존성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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