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불학술상 시상식 개최

제1회 삼불학술상 시상식 개최

제1회 삼불 학술상은 지난 11월 6일(금)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제39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삼불 김원용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창설하여 많은 후학을 양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고고학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한국고고학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미친 영향이 지대하였다. 이에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한국고고학회에서는 삼불학술상을 제정하게 되었다. 삼불학술상을 통해 고고학 연구자들의 참신한 연구를 유도하고, 한국고고학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불학술상은 논문상과 저술상으로 구분하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연구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논문상은 『한국고고학보』에 실린 논문(전년도 12월∼금년 9월 발간) 중에서 가장 참신하고,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였다. 수상자는 「유공광구호의 등장과 발전과정」의 원해선(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이다.또 저술상은 지난 3년(금년 포함)간 출판된 단행본 중에서 번역서나 개론서를 제외하고, 가장 창의적이고, 학술성이 높은 저술을 선정하였다. 수상자는『토기제작의 기술혁신과 생산체제』(학연문화사 2014)를 저술한 이성주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이다.

영남문화재연구원 삼불학술상 기금모금에 동참하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이사장 이백규, 원장 박승규)은 한국고고학회의 발전과 삼불학술상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3000만원을 학회에 지원하였다. 또한 삼천당제약(대표이사 윤대인)도 기금 1000만원을 학회로 보내왔다. 그리고 지난 1년간 많은 개인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삼불학술상 기금을 학회에 기부하였는데 동참한 연구기관으로는 중앙문화재연구원, 한강문화재연구원, 호남문화재연구원 등이 있다. 이상 삼불학술상의 기금을 쾌척해주신 개인연구자와 연구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