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사회적 기억, 문화재 인식의 역사

ISBN : 978-89-6062-246-3 93380

판형 : 152X224 신국판 무선

쪽수 : 310쪽

가격 : 21,000원

우리는 문화재를 스스로 찾아 인식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인식하도록 앞에 놓인 것을 문화재라 여겼을까. 문화재와 가까운 역사나 예술은 개인적 차원의 생성과 공유가 자유롭고 어색하지 않다. 그러나 문화재는 역사나 예술과 달리 언제나 국가의 영향 아래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왜 그럴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탐색이다.

Ⅰ. 머리말 

Ⅱ. 전통사회의 문화재 인식

Ⅲ. 일제강점기 문화재 인식

Ⅳ. 문화재의 식민지적 변용과 내적 연속성

Ⅴ. 해방 후 문화재 인식 

Ⅵ. 문화재의 사회적 인식과 대응

참고문헌

부록

<오춘영>

충북 청주 출생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졸업

충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취득

현재 문화재청 근무

1998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

2002년 문화재청 학예연구사로 입사 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유적 조사와 연구

2005년 문화재청 발굴제도과(발굴조사 허가와 매장문화재 보호)

2008년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국보‧보물 조사와 지정)

2011년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미술유산 연구와 국외 소재 문화재 조사)

2012년 국립문화재연구원 연구기획과(문화재 연구 기획과 평가)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어린이박물관과

2019년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초대 소장

2021년 국립문화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2022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통일정책지도자과정 교육 

대학 입학 후 구석기유적 조사로 문화재 조사에 첫발을 들였고, 대학 졸업 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입사하여 신라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접하면서 문화재 조사와 연구의 시야를 넓혔다. 문화재청 학예직 공무원이 된 후 문화재 조사, 연구, 발굴조사, 동산문화재 관리, 연구기획, 박물관 유물관리와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의 본질적 부분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이 책은 이 의문을 푸는 과정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