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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재 교수님 출판기념회 기사

2005-06-05 15:20:00
조회 988
임효재 교수님 출판기념회 후 한국일보 기사가 나와 게재합니다 -------기사내용------ '한국 신석기 문화의 전개' 펴내 임효재 교수 40년 연구 결산 "유럽 중심 신석기 개념 한국적용 곤란" 우리 선사시대 및 고대 유적 발굴에 전념해온 임효재(64ㆍ사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자신의 신석기 문화 연구 40년을 결산하는 ‘한국 신선기 문화의 전개’(학연문화사 발행)를 냈다. 한국고대학회장, 고고학회장 등을 지냈고 지금 세계고고학회 동아시아지역 대표를 맡고 있는 임 교수는 우리 신석기문화의 특성과 주변지역과의 관계, 강원 양양 오산리 유적 발굴의 의미를 중심으로 20여 편의 논문을 모았다. 실제 발굴을 지휘하면서 그가 썼던 논문뿐 아니라 피델리스 마사오 탄자니아 살람대 교수, 니시다니 다다시(西谷正) 일본 규슈(九州)대 명예교수 등 해외학자들이 우리 신석기 유적 발굴 성과를 평가한 글도 여러 편 실렸다. 숱한 발굴 조사 중 그의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오산리 유적과 함께 1970년대 경기 여주 흔암리 선사취락지 발굴. 임 교수는 오산리 유적을 우리 신석기문화의 변천을 살필 수 있는 기념비적인 발굴로, 흔암리 선사취락을 원시농경문화를 확인하는 중요한 조사로 평가했다. 그는 또 ‘농경을 전제로 한 유럽 중심의 신석기시대 개념을 그대로 적용해 한국의 빗살무늬문화를 신석기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곤란하다’며 ‘우리의 신석기문화는 토기ㆍ마제석기를 특징으로 한 농경 이전의 수렵ㆍ채집 경제를 모태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등으로 신석기문화 시원 연대가 수정된 과정 등 국내의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면서 임 교수는 더 해명해야 할 부분으로 ‘신석기시대 취락지의 배경, 사회조직문제, 토기ㆍ석기의 용도론, 고대 민족과의 연관성’ 등을 꼽았다. 지난달 30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는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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