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중심거 학술발굴조사 자문위원회의 개최 알림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중심거 학술발굴조사 자문위원회의 개최 알림

□ 일시: 2012년 05월 29일 (화) 16:00

□ 장소: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중심거 학술발굴조사 현장

□ 발굴개요

ㅇ 조사기간 : 2012. 03. 20 ~ 현재

ㅇ 조사기관 : (재)전북문화재연구원

ㅇ 조사범위 : 1,213㎡

ㅇ 의뢰기관 : 김제시

ㅇ 조사결과

- 확인유구 : 수문석주, 하인방, 호안석축, 도수로 등

- 출토유물 : 분청사기, 기와편

□ 발굴성과

ㅇ 중심거 수문 석주와 하인방, 호안석축, 도수로 등이 확인됨.

ㅇ 현재까지 조사된 제방은 크게 5공정의 단계를 거쳐서 축조된 것으로 확인됨.

ㅇ 수문은 석주가 훼손되어 일부가 남아 있지만 하인방과 함게 요철(凹凸)를 이뤄 견고하게 하였으며, 목판을 끼워 방수량을 조절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75년에 조사된 수문 석주 높이가 5.5m이고, 간격이 4.2m로 보고 되었는데 중심거 역시 하인방의 길이가 4.2m로 조사되어 그 규모가 일정한 것으로 확인됨.

ㅇ 도수로는 1~1.5m 규모로 박석하여 시설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질로 이루어져 있다. 도수로 석재의 치석흔은 방형, 원형, 타원형 등 형태와 규모에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편년 자료를 살펴 축조 연대를 밝힐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판단된다. 또한 도수로는 쇄골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대한 석재를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고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八자형으로 날개석을 시설하였다.

ㅇ 수문축조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하인방 상면과 안정된 층위에서 분청사기, 기와편 등이 출토되어 수문이 폐기되었던 시점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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