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한국고고학회 이성주 회장 새해 인사

  한국고고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정치적 사태와 비극적인 인명사고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듯하여 새해의 희망이 어느 해보다 더욱 간절해지는 연말을 보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런 때일수록 우리 회원님들은 더욱 용기를 내시고, 더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한 해 한국고고학회는 첫째, 한국 고고학의 세계화, 둘째, 디지털시대의 적응, 셋째, 고고학의 외연 확장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리고 고고학의 여러 분야와 기관의 회원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발표토론회와 학술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왔습니다. 회원님들 모두가 공감하실 수 있을 만큼의 결과는 만들어내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올해도 이 네 가지 목표를 향한 한국고고학회 운영진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호응해 주시고 지원해주신다면 우리 학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그 성과는 회원님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밝아오는 새해에는 회원님들 모두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1월 1일 새해 아침

제30대 한국고고학회 회장 이성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