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31대 한국고고학회 최종택 신임 회장 새해 인사
한국고고학회 2026년 새해 인사
존경하는 한국고고학회 회원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한국고고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학회는 고고학 연구와 교육, 조사와 제도 발전의 중심에서 학문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성과와 전통은 오늘의 한국 고고학을 떠받치는 든든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학문을 일구어 오신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 할 것입니다.
창립 50주년은 단순한 기념의 시간이 아니라, 지나온 길을 성찰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오늘날 고고학은 학문 내부의 변화뿐 아니라 사회적 기대와 제도적 환경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발굴조사의 학술성 제고,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의 재정립, 학문 분야 간 균형 있는 발전, 그리고 AI·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 환경 구축은 우리 학회가 앞으로 함께 풀어가야 할 핵심 과제들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학회는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고고학회의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다가올 50년을 향한 중장기 비전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세대와 전공, 지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소통을 통해 학회의 공공성과 학문적 책무를 재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반세기를 함께 걸어온 동반자로서, 그리고 다가올 반세기를 함께 열어갈 주체로서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창립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위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 모두의 연구와 삶에 뜻깊은 성취와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병오년 새해 아침
제31대 한국고고학회 회장 최종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