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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시 "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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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시 “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안내
전시제목 :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 "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전시기간 : 2020년 9월 29일(화) - 2021년3월 1일(월)
전시장소 :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 17시)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추석·설날 당일
관람 요금 : 무료
* 관람 전 온라인 예약 부탁드립니다.
* 예약 바로가기
https://gongju.museum.go.kr/gongju/
전시소개
한성에서 웅진으로Ⅱ-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475년 백제의 수도 한성이 함락되고 웅진, 현재의 공주로 천도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한성에서 웅진으로Ⅱ-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 특별전시를 개최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서 한성기 백제의 도시유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물자의 이동을 위한 도로가 놓이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과 저장을 위한 시설, 사람이 살던 공간이 배치되었다는 점에서 계획적인 도시건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성동유적을 통해
백제의 지방도시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백제 도시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도시가 왜 세종 나성동에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하였습니다.
1부 ‘금강과 세종-충청·전라·경상의 강물이 만나다’에서는 백제가 현재 세종 나성동 일대에 지방도시를 만들게 된 배경과 주변지역 지형경관을 살펴봅니다.
2부 ‘금강 유역 세력의 성장’에서는 백제의 도시가 만들어지기 이전 세종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말모양 허리띠고리[馬形帶鉤]를 비롯하여 세종지역에서 확인되는 철제 농공구, 토기, 장신구 등 관련 유물을 전시합니다.
3부 ‘백제의 계획도시’는 나성동에서 조사된 한성기 백제 도시를 조명합니다.
금동신발[金銅飾履], 금동허리띠장신구[金銅銙帶金具], 토제 장고杖鼓 등이 전시됩니다.
과거 백제의 계획도시였던 세종은 1,600여 년이 지난 지금 44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5개의 국책연구기관, 그리고 4개의 공공기관 등이 자리잡은 인구 약 35만명의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나성동 일대 백제의 계획도시는 사라졌지만, 현재의 계획도시인 세종시의 일부가 되어 현재의 삶과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